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사진)은 신년사를 통해 몰입을 통한 성과 창출을 강조했다.
장 부회장은 “시무식에서 전달하고 싶은 경영키워드는 몰입”이라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도 구성원 하나하나가 최선을 다해야 극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장 부회장은 몰입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고정관념과 다른 생각이나 불가능하다고 인식되는 상황이 실제로 발생하는 블랙스완 이펙트를 빗대어 설명했다.
즉 이같은 블랙스완 이팩트를 겪지 않기 위해서는 몰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장 부회장은 “몰입은 깊이 파고들거나 빠지는 것으로 중독과는 다르다”면서 몰입의 조건으로는 △명확한 목표 △충분한 실현 가능성 △피드백 △자기 능력과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소통을 강조해 왔는데 올 한해는 창의적으로 소통하며 직무 몰입을 하는 것을 주문하고 싶다”면서 “자긍심과 열정을 가지고 자기 능력을 최대한 발휘함으로써 자신 및 회사의 성과 창출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 몰입입니다. 올 한해 각자의 몰입을 통해 2016년 한 해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