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4일(현지시간) 유럽 주식시장은 등락이 소폭 엇갈린 채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성탄절 연휴를 맞아 휴장하거나 오전장만 열리는 곳이 있어 평균을 밑돌았다. 독일과 이탈리아 증시는 성탄절 연휴를 하루 앞두고 휴장했고, 영국증시는 오전장만 개장했다.
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에너지 관련주도 동반 상승했다. 노르웨이 석유업체 스타토일은 뉴욕증시에서 거래되고 있는 다이아몬드 오프쇼어 드릴링과의 계약을 보류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발표한 이후 5.2% 상승했다.
항공기 제조업체 에어버스는 영국의 위성통신회사 인말새트와 함께 모바일 위성 통신 위성을 설치하기로 하면서 1.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