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창작극 발표회는 연극단에 참여한 노인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연극을 관람할 지역사회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공연이다.
‘니들이 내 맘을 알아?!’를 주제로 펼쳐지는 연극은 집안 살림과 손자들을 돌보며 살던 어머니가 꿈속에서 사별한 남편을 만난 뒤 자신의 삶을 깨닫고 당당하게 살아간다는 내용으로 현대를 사는 가족의 갈등과 당당한 노년의 삶을 다룬 창작극이다.
강정자(어머니), 최승희(노래 선생님), 김광원(삼촌), 이화순(이모), 곽명순(아들), 원종하(아버지) 어르신 등 연극단원 13명이 출연하며 강신란 강사가 지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