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오는 8일 ‘2015 개도국 정보통신방송 정책자문 및 협력사업 결과 발표회’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개최한다.
KISDI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사업으로 2002년부터 현재까지 총 27개국에서 60건의 개도국 정보통신방송 정책자문단 운영 및 전문가 파견을 수행해 오고 있다.
2015년도 '개도국 정보통신방송 정책자문 및 협력사업'은 △캄보디아 정보보안 △아르헨티나 전파관리 기관 및 체제 △벨라루스 오픈데이터 △카자흐스탄 전파관리 등 4개국의 정책자문과 △인도네시아 브로드밴드 네트워크 발전 △파라과이 정보격차 해소 △몰도바 정보보호 등 3개국 전문가 파견을 포함한다.
한편, 정책자문은 각 자문단의 2~3회 현지자문과 1회의 초청자문으로 이뤄진다. 현지자문은 자문단의 협력국 기관 방문 및 세미나·워크숍 개최를 통해 관련 현황과 주요 이슈를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초청자문은 협력국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의 ICT 발전상을 직접 체험하고 관련 정책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전문가 파견은 협력국과의 협의를 통해 자문분야 및 전문가를 선정한 후, 해당 전문가를 중장기간(약 3-4개월) 동안 현지에 파견해 상시적인 자문을 제공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이번 사업결과 발표회는 올해 '개도국 정보통신방송 정책자문 및 협력사업'을 수행하며 얻은 협력국의 정보통신방송 부문 현황 및 주요 현안 등의 정보를 유관 기관 및 민간 부문 관계자들과 공유하고, 나아가 ICT 국제개발협력 사업 범위 확대 및 개선방안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사업결과 발표회 관련 추가정보는 KISDI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김진주 연구원, 043-531-4181)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