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3일 SNS에 "공화당에서 대변인을 제안했던 도도맘 김미나 씨가 2일 '이봉규의 밑장빼기'에 출연해 부른 '도도한 여자'를 조만간 발표할지도 모르겠다"고 썼다.
신 총재는 "도도맘의 공화당 대변인 데뷔를 질시하는 패널들이 많다"며 "자신들이 정치하면 로맨스고 도도맘이 정치를 하면 불륜인 것처럼 폄훼하는 것은 마치 시기심의 극치처럼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도도맘은 불륜스캔들의 주인공이지 불륜을 저지른 죄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패널들이 오히려 불륜으로 규정해 버리고 죄인 취급을 하며 난도질했다. 이는 뒤틀린 갑질"이라고 지적했다.
김 씨는 지난달 18일 팟캐스트 방송 '이봉규의 밑장빼기'에 출연해 신 총재로부터 공화당 대변인 자리를 제안받았다. 당시 그는 "정치에 관심 있다"면서도 대변인 제안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고려해 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