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출판사, CJ CGV, AP시스템을 이번주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삼성출판사는 국내 유아동 도서출판 시장이 내년 턴어라운드가 예상됨에 따라 관심을 받는 종목이다.
직영점 수는 2014년 17개에서 2017년 60개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CJ CGV의 경우 중국법인이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올해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박스오피스 성장에 따른 수혜가 지속될 전망이다.
AP시스템은 국내 주력 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플렉서블 OLED' 관련 신규 설비 투자 확대로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의 투자 확대와 아몰레드 투자 증가에 따른 실적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
코웨이와 관련해선 대주주 지분 매각 우려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또 신규판매 채널 확대, 렌탈폐기손실률 및 해약률 안정화, 해외사업 확장 등이 기대되는 종목이다. 카카오는 3분기 광고선전비 절감으로 영업이익 개선, 지속적 영업이익 개선 등이 예상된다.
이밖에도 대신증권은 삼성전자, GS리테일, 서부T&D를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삼성전자는 현금 흐름의 안정적 국면 진입에 따른 주주이익 환원 확대, 중국의 대규모 반도체 투자에 맞대응해 가능한 투자여력 확보 등의 호재가 있다.
GS리테일은 3분기 각종 우려에도 불구하고 매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4분기 담배 가수요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편의점 사업부 30% 이상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서부T&D는 인천 연수구 복합 쇼핑몰이 안정적인 성장세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아울러 대우증권은 코스피 중 아모레퍼시픽, 코스닥 중에선 실리콘웍스를 추천종목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