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는 평가대상인 134개 지방공기업의 정부3.0 담당자 약 400여명 및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지방공기업의 정부3.0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각 기관에서 추진하는 정부3.0 과제 발전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총 61개 정부3.0 과제를 맞춤형서비스,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로 나누어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맞춤형서비스' 분야에서는 송파구시설관리공단의 '쌍방향 실시간 주차정보 홈페이지 구축' 등 28개 과제에 대해, '유능한 정부' 분야에서는 경상북도관광공사의 '청렴시민감사관제도 도입' 등 18개 과제, '투명한 정부' 분야에서는 SH공사의 '전자결재문서 원문공개' 등 15개 과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자문이 진행됐다.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은 "지방은 국가혁신의 시발점이자 종착지"라며 "주민이 개혁의 성과를 체감하는 접점인 지방공기업에서 4대 개혁과 정부3.0의 성공적 사례들이 창출․확산되어야만 공공부문 개혁에 대한 국민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