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보건복지부는 29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한의약 과학화와 한의약산업 증진을 위한 '한약진흥재단'의 창립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립이사회에는 14인의 발기인이 참석했다. 고경석 한서대학교 교수가 초대 이사장, 신흥묵 한국한방산업진흥원장이 초대 원장으로 각각 뽑혔다.
한약진흥재단은 국가적 차원에서 연구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인 한국한방산업진흥원(경북 경산)과 전남한방산업진흥원(전남 장흥)을 통합해 출범한다.
복지부는 "한약진흥재단은 유망한 한의약 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 또는 개발을 지원해 기업과 한방의료기관에 보급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새로운 한약제제 개발, 건강보험 등재 등 산업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