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는 10월 27일(음. 9월 15일) 국가사적 제73호인 수로왕릉에서는 가락국 시조대왕 수로왕과 2대 도왕부터 9대 숙왕까지 가락국 9왕조의 왕과 왕비를 추모하는 추향대제가 숭선전 및 숭안전에서 엄숙히 거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제관에는 초헌관에 김맹곤 김해시장을 비롯하여 김승완 광주광역시가락종친회 수석고문이 아헌관을, 노영칠 김해향교 전교가 종헌관을, 그리고 전 숭안전 참봉 허칠만씨와 집례기능이수자인 김성영씨가 각각 대축과 집례를 맡아 제례를 진행했다.
숭선전제례는 가락국이 멸망한 이후 새로운 나라가 들어선 뒤에도 나라에서 주관하여 1,800여 년의 역사를 면면이 이어왔으며 그 역사적 가치가 뛰어나며 김해시를 대표하는 중요 제례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