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 박대통령 시정연설 보수단체 초청 논란 "먼저 참관 원해서 연락한 것"…朴대통령 오늘 시정연설 보수단체 초청, 새정치 저지피켓·정의당 불참
박근혜 대통령의 201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야당의 국정화 저지 피켓을 들고 나왔다.
그러나 이날 시정연설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은 국정화저지 피켓을 들고 입장했으며 정의당은 시정연설 불참했다,
이 밖에도 박 대통령이 입퇴장할 때 기립하지 않고 연설 도중 박수를 치지 않는 방안이 검토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정 국회의장은 "시정연설 인쇄물 시위는 예의가 아니다"라며 철거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청와대가 국민행동본부 등 보수단체 회원 80여명을 초청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에 대해 "원래 대통령 시정연설은 경호 문제로 참관을 하지 않는 것이 관례지만, 청년단체 등이 참관하겠다고 해서 경호실이 리스트를 받아 절차를 거친 뒤 국회에 연락을 해 준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