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농업기술원은 26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도내 농촌교육농장 교사, 농업인,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5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현재 도내 16시군 63개 농촌교육농장을 지속 가능하고 체계적인 교육농장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실시하는 경진대회로 변화하는 교육계의 흐름에 적합한 교수방법과 학습능력을 갖추도록 교육하기 위한 행사다.
경진대회에는 6농장이 참가해 서류심사와 교육프로그램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한 3농장을 선발·시상 하였다.
이날 수상된 농장은 내년에 교육프로그램 다양화 및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품질향상 사업을 지원받게 된다.
농업기술원은 그동안 농촌교육농장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 모임 지원, 교육농장 교사양성 기초‧심화교육, 자유학기제 학습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농장주 역량개발, 학교관계자 대상 팸투어 추진, 교육 등 농장 내실화를 위한 품질인증 관리에 주력해 왔다.
생활자원과 최경희 과장은“앞으로 자유학기제, 입학사정관제 등 다양한 교육수요가 반영된 교육프로그램으로 확대해 안전과 체험의 질적향상을 이룰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농촌교육농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