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된 파워블로거들은 이날 저녁 8시,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왕비의잔치 공연을 관람하고 이어 국립부산국악원 김명석 장악과장 등 공연관계자들과 함께 공연의 기획의도, 진행과정 중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공연을 관람한 파워블로거 김대영씨는 "한국전통공연을 한자리에서 다양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특히 대례복 장면이 기억에 오래 남는다"고 감상을 전했다. 또한 허유진씨는 "외국인뿐만 아니라 내국인들도 쉽게 접할 수 없는 공연" 이라며 "우리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 많은 사람들이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왕비의 잔치>는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한국 전통공연예술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작품으로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저녁 8시, 주말·공휴일 오후 5시에 해운대그랜드호텔 왕비의잔치 전용극장에서 12월 27일까지 공연된다. 공연료는 전석 20,000원(정가)으로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 (http://busan.gugak.go.kr) 과 인터파크 (www.ticketpark.com)에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