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이날 이번 회의를 통해 최근 저유가에 따른 발주 감소와 인도 연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해양플랜트 산업의 국내외 동향을 살펴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셸, 엑손 모빌, 송가 오프쇼어 등 국내 조선사들과 주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오일메이저 주한 대표들을 초청, 다양한 의견을 듣는 기회도 가졌다.
윤 장관은 "최근 유가 하락과 경제 위축 등으로 해양 프로젝트의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업체들이 어려움에 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국 조선사들이 오일메이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그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오일메이저 대표들은 해양 프로젝트 사업의 수익성 제고를 위한 한국의 노력을 지지하며 해양플랜트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필요한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