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박잎선 이혼…사실상 2년간 별거

2015-10-0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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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축구선수 출신 스포츠해설가 송종국과 배우 박잎선 부부가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송종국과 박잎선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006년 12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박잎선은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사실상 별거 상태였다. 송종국은 따로 나가서 산지 2년 가까이 됐다”고 밝혔다. “2013년 MBC ‘일밤-아빠 어디가’ 출연 당시만 해도 행복했다”고도 했다. 당시 송종국 가족의 단란한 일상을 접했던 대중은 부부의 이혼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

두 사람은 ‘아빠 어디가’가 끝난 직후부터 관계가 소원해져 꽤 오랜 시간 따로 지내며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했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양육권과 친권은 모두 박잎선이 가져간다.

송종국은 MBC 축구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최근 추석 연휴에는 동사 대표 연휴 특집 프로그램인 ‘아이돌 스타 육상 씨름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에서 해설을 맡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축구 교실 송종국FC를 운영하며 축구 꿈나무 양성에 힘쓰고 있다.

결혼 후 가정에 충실했던 박잎선은 ‘일밤-아빠 어디가’를 계기로 방송에 자주 얼굴을 비쳤다. 예능 출연과 화보 촬영을 하며 “배우로서 활동하고 싶다”는 의지를 왕왕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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