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채용 필수 조건 1위는 '나이' <사람인>

2015-10-0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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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기업 10곳 중 6곳은 신입 채용 시 공고에는 밝히지 않았지만 평가에는 반영하는 자격조건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사람인이 기업 397개사를 대상으로 ‘신입 채용 시 비공개 자격조건 여부’를 조사한 결과, 57.4%가 ‘있다’라고 답했다.

‘중소기업(59.3%)', ‘중견기업(47.4%)', ‘대기업(40%)' 순으로 비공개 자격조건을 두고 있다는 응답이 높았다. 이들 가운데 ‘필수 조건이 있는 기업’은 39.9%(복수응답), ‘우대 조건이 있는 기업’은 79.8%였다.

공고에 없는 필수 자격조건 1위는 ‘연령(38.5%, 복수응답)'이었다. 이때 내부적으로 제한하는 지원자의 최고 나이는 남성 평균 32세, 여성은 31세로 집계됐다. 뒤이어 ‘성별(33%)', ‘전공(26.4%)', ‘인턴 등 경력 보유(19.8%)', ‘거주지역(17.6%)' 등의 순이었다.

비공개 자격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탈락시킨 지원자가 있다는 기업은 93.4%나 됐다. 내부적으로 우대해주는 조건으로는 ‘인턴 등 경력 보유(27.5%, 복수응답)', ‘연령(26.4%)', ‘특정 자격증 보유(24.7%)', ‘전공(23.1%)', ‘성별(21.4%)', ‘거주지역(18.1%)' 등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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