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안전하고 자연친화적 하천조성에 추경 추가 투입

2015-09-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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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추가경정예산편성에 109억 원 확보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치수 안전성을 기본으로 ‘지방하천정비사업종합계획’에 따라 지난해까지 115개 지구 323㎞에 8370억원을 투입했고, 올해도 55개 지구 65㎞에 1662억원(국비 982억원)을 집행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2009년부터 2027년까지 245개 지구 1495㎞에 총사업비 3조9971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 추가경정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사업비 추가 확보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함께 노력한 결과 포항 냉천, 경주 북천, 구미 구미천 등 8개 하천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 및 지방비 109억원을 추가 확보해 재해예방사업 증대와 친환경 하천 조성으로 도민의 안전과 친수 공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대진 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이제까지 하천사업은 특색이 없고 단조로운 제방 축제와 하도정비 위주의 치수사업에 치중했지만, 앞으로는 홍수방어능력 향상뿐 아니라 자연친화적이고 도민이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친환경 하천 조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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