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되는 병의원 무료예방접종대상자는 1950년 12월30일 이전에 출생한 만65세 이상 어르신 약 16,400여명으로 지난해까지는 고령의 어르신들이 날짜에 맞춰 보건소를 방문해야만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어서 장시간 대기하거나 동시에 많은 사람이 몰려 예진시간 부족으로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매년 반복되는 어르신들의 예방접종 불편을 해소하고자 올해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민간의료기관에 위탁하여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어디서나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올해부터 무료접종기관 확대로 어르신들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이 약80%이상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번 지원 확대가 어르신들의 겨울철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보건소는 어르신(65세이상)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만성질환이 급속히 악화될 수 있고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심각한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어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이전 10월~11월 사이 본인의 건강상태를 잘 알고 있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편한 시간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전국으로 시행되는 어르신 인플루엔자 병의원 무료접종 확대로 어르신들의 겨울철 건강은 물론 부여군 인구의 인플루엔자 유병률 하락과 질병부담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며, “남은기간 동안 민간위탁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10월 예방접종 준비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 밝혔다.
무료접종의료기간은 △지정의료기관(10.1~11.15),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10.12~약품소진시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보건소(☎834-4000)나 각 보건지소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