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군인체육대회, 식음료 안전관리를 위한 신속검사반 운영

2015-09-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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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촌 식당 조리음식에 대한 식중독균 감시 강화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0월 2~11일 경북 문경에서 개최되는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안전한 식음료 공급을 위해 식중독균 ‘신속검사반’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속검사반은 오는 29일부터 10월 13일까지 주·야간 2교대로 근무하며 영천선수촌 식당에서 조리하는 조식·중식(도시락)·석식을 대상으로 선수들이 섭취하기 전에 검사를 완료하고, 그 결과를 식음료 안전대책본부에 신속히 통보해 문제 있는 음식이 제공되는 것을 사전에 원천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식중독균 신속검사는 대회기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등 식품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안전한 식음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16종의 식중독균을 실시간 유전자증폭장치(RT-PCR)를 이용해 4시간 이내에 유전자 분석을 완료한다. 문경과 괴산 선수촌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신속검사차량에서 검사한다.

김병찬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우정의 어울림, 평화의 두드림!'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안전한 대회를 위해 24시간 상시 식중독균 ‘신속검사반’을 운영해 식중독 사고에 신속히 대처하도록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식음료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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