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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동래 꿈에그린' 조감도]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동래구 등 부산 도심을 지나던 동해남부선 하부 철로 구간이 주민들을 위한 ‘그린라인파크’로 탈바꿈할 예정이어서 인근 분양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는 2018년까지 부산 도심을 지나는 동해남부선 복선화사업 구간의 하부철로(거제역~동래역~원동역)사이 5km 구간을 그린라인 파크 사업을 추진한다. 뉴욕의 명소인 하이라인파크를 벤티마킹해 폐철로를 공원으로 재탄생 시켜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 사업을 통해 폐철로가 도심 속 아름다운 공원으로 탈바꿈 할 뿐만 아니라 부산 시민의 주거가치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부산은 바다가 가까운 환경 탓에 녹지 환경이 인접한 아파트의 선호현상이 강해 이번 그린라인파크 조성이 더욱 눈길을 끈다. 실제로 부산시가 실시한 축구장 15배 크기인 크기인 부산시민공원(53만여㎡)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서 인근 아파트 분양이 인기를 끌었다. 지난 6월 삼한종합건설이 분양한 ‘골든뷰 센트럴파크’는 부산시민공원 바로 앞에 자리한 풍부한 녹지환경으로 주목받으면서 최고 93.4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해외 사례에서도 찾아볼 수 있듯이 지자체의 도시재생사업은 아름다운 주거타운이나 명소로 거듭나기 때문에 부동산 호재로 손꼽힌다”며 “부산의 그린라인파크는 주민을 위한 녹지 공원시설로 재탄생하는 만큼 인근 분양 아파트 등 부동산 시장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동래역에서 국내 대형건설사 한화건설이 ‘동래 꿈에그린’ 아파트를 분양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부산시 동래구 낙민동 133-3 일대에서 분양하는 ‘동래 꿈에그린’은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 총 732가구로 구성된다.
복선전철인 동해남부선의 동래역(2016년 개통 예정)이 접해 있어 해운대~센텀시티~동래~부산시청을 잇는 부산 핵심권역으로 이동이 쉬워질 뿐 아니라 하부철로 구간에 들어서는 그린라인파크의 중심 입지로 주민 복합 커뮤니티시설은 물론 테마공원까지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부산 교육1번지답게 동래고, 동인고, 혜화여고 등 동래구 내 명문학군이 조성돼 있고, 홈플러스, 메가마트 등 쇼핑시설도 가깝다. 부산 시민들이 많이 찾는 온천천 시민공원이 바로 인접해 있고, 사업지와 접해 조성 예정인 3천600여평의 수민어울공원도 가까워 도심 한 가운데에 들어서는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녹지공간에서 여유로운 여가를 즐길 수 있다.
또 부산지하철 4호선 낙민역이 약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있으며, 1·4호선 환승역인 동래역, 1,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도 가깝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129-7에 있다. 계약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분양문의 : 1899-6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