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는 이달 21일부터 본인 소유 주택에 대한 임대관리 위탁을 희망하는 임대인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사가 임대인에게 매월 관리수수료를 받고 주택관리업무를 대행하는 한편, 무주택 저소득 임차인에게 임대료의 10%를 지원하는 것으로 200호에 대해 시범 실시한다..
대상주택은 임대보증금 기준 1억8000만원(월세 전환 총임대료 기준 90만원, 전월세전환률 6%) 이하인 서울시 소재 주택으로, 정비사업구역 내 주택과 법률상 제한사유가 있는 주택은 제외된다. 최소임대관리 호수에 제한이 없으며 1호 이상이면 위탁 신청이 가능하다.
SH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문적인 민간임대관리업 육성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 민간 주택임대관리시장을 선진화하고,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 게시된 위탁관리형 주택임대관리업 임대인모집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SH공사 콜센터(02-1600-3456)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