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 하니 "발톱 부상…멤버에게 피해 될까 걱정"

2015-09-0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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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대세녀 하니가 정글에서 돌아왔다.

하니는 9일 서울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 제작발표회에서 "좋은 분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다.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꼭 다시 가보고 싶다"고 했다.

즐겁기만 한 것은 아니다. 부상도 있었다. "발톱 부상을 당했다. 원래 내성 발톱이 심한데 계곡을 따라 올라갈 때 돌에 이끼가 껴서 계속 넘어지고 미끄러지다 보니 발에 염증이 생겨서 조금 부었다. 안에 고름이 좀 찼더라"라면서 "멤버들에게 피해가 될까 봐 걱정했다"고 했다. "그래도 무사히 생존을 잘 마친 것 같아서 다행이다. 지금은 괜찮아졌다"고 덧붙였다.

학창시절 철인 3종경기 선수 생활을 했던 것이 생존에 큰 도움이 됐다. "발이 다쳤을 때 걷거나 수영을 하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다행히도 수영했던 게 도움이 됐다"며 "다른 분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는 중미에서 가장 큰 면적을 가진 나라인 니카라과에서 소모토 협곡로드에 도전하는 21기 병만족의 모습을 그린다. 김병만, 현주엽, 김동현, 하니(EXID), 조한선, 최우식, 잭슨(갓세븐)이 출연한다. 류담, 김태우, 걸스데이 민아, 빅스 엔도 후반기 교체 멤버로 합류한다. 오는 11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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