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 사랑의 묘약 콘서트 오페라 공연

2015-09-0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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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문화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탈리아 벨칸토 오페라의 대표적인 작곡가 도니제티의 명작, <사랑의 묘약>이 콘서트 오페라로 재탄생, 안산을 찾는다.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규동)이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제작한 콘서트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오는 18일(금), 단 1회 공연으로 해돋이극장 무대에 올린다.
로맨틱 코미디 <사랑의 묘약>의 줄거리는 싸구려 포도주를 사랑의 묘약으로 착각하고 이를 구입, 짝사랑하는 여인의 사랑을 얻고자 하는 주인공 네모리노의 순수하고도 애틋한 마음이 진실한 사랑으로 전달, 이로 인해 결국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되는 청춘남녀의 유쾌한 사랑 이야기 이다.

여기에 개성 있는 등장인물들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즐거움은 물론, 생생한 오케스트라의 음악과 감동, 그리고 해설이 함께해 흥을 더한다.

또 ‘Una furtiva lagrima(남몰래 흘리는 눈물)’, ‘Chiedi all'aura(산들바람에게 물어봐)’, ‘Udite, udite, o rustici(시골 양반들, 내 말 좀 들어봐요)’ 등의 금쪽같은 아리아들도 관현악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감동과 즐거움, 그리고 눈과 귀를 황홀하게 만들어 줄 콘서트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만날 수 있는 기회는 단 한 번,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뿐 이다.

한편 ‘방방곡곡 문화공감’은 복권기금 문화나눔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 전국의 문예회관 지역민들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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