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대우받는 취업환경 조성 팔 걷어

2015-09-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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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스펙보다 재능이 대우받는 취업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8일 지역 내 특성화고 2개교(산본공고, 군포e비즈니스고)와 합동으로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취업을 준비 중인 고교 졸업예정자 400명 정도가 참여한 이날 행사 현장에는 총 23개 기업이 찾아와 112명의 인력을 구인하는 것을 목표로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

김호택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재능을 인정받고,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를 잡을 수 있기를 바라며 기획된 것”이라며 “학교와 시 그리고 기업이 함께 능력이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는 채용박람회 이후 성과평가를 진행, 우수 사례와 개선 과제를 도출해 앞으로의 취업 지원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날 채용박람회에서 학생들의 지속적인 취업활동 지원을 위해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취업전략 특강,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지도, 구직 상담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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