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삼성전자 우수기술 2987개 중기에 무상 이전

2015-09-06 13:2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정부가 삼성전자 기술 나눔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삼성전자가 개방한 2987개 우수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하고, 사업화를 지원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산업부는 미활용 특허기술 활용 촉진,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개별 대기업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기술 나눔'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 삼성전자와 함께 추진한다.

새로 개방되는 2987개 기술 중 중소기업 제품 적용이 쉬운 오디오·비디오, 모바일 분야 818개 나눔 기술에 대해 오는 7일자로 우선 공고한다. 기술을 이전받기를 희망하는 기업은 산업부 공고 및 기술은행(NTB : www.ntb.kr)을 통해 나눔기술 목록과 기술별 세부사항을 확인할 수 있고 오는 7~8일 우편 및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산업부는 중소기업의 나눔기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6일 '찾아가는 기술이전 설명회'를 열고 중소기업이 나눔기술을 효율적으로 받아들여 활용할 수 있도록 '1:1 기업 상담회'도 열 계획이다.

세부 일정 및 사전 참가등록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www.kiat.or.kr)과 기술은행(www.ntb.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대기업 개방기술의 이전 활성화를 통해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중소· 벤처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