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CTO 특강 과목 개설

2015-09-0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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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광운대학교가 국내 주요 기업의 전·현직 최고기술경영인(CTO)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는 과목을 개설했다.

광운대가 2학기 개설하는 CTO 특강(기술경영 및 전략)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최고기술경영인 클럽에 소속된 14명의 최고기술경영인이 릴레이 형식으로 특강을 진행하는 강의다.

특강은 매주 월요일 중앙도서관 영화상영실에서 전자정보공과대학 및 공과대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대기업 경영에 관한 내용부터 우리나라 기업의 기술개발 동향 및 비전 등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를 구성했다.

강의를 수강한 학생들은 2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7일 첫 강의는 이상봉 LG전자 에너지사업센터장 부사장이 ‘에너지,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후에는 이석홍 현대건설 상무, 최승주 두산중공업 부사장, 이계영 현대제철 부사장 등 최고기술경영인 클럽(CTO 클럽) 소속 14명의 최고기술경영인이 릴레이 강연을 한다.

강선홍 공과대학장은 "쉽게 만날 수 없는 CTO들을 대학 캠퍼스에서 직접 만나 생생한 산업현장의 목소리는 물론 리더로써 갖추어야 할 기본자질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특강이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공유해볼 수 있는 특강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CTO 클럽‘은 주요 대기업 최고기술경영인의 모임으로, 2010년부터 유수 공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CTO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CTO특강’은 자발적 재능기부의 형태로, 직접 기획하고 대학에 제안해 개설한 행사다.

CTO클럽은 정책 자문, 기업 간 협력, 선진기술정보 공유 등을 목적으로 1996년 창립돼 이희국 LG 사장과 송석정 코오롱인더스트리 고문이 공동 대표간사를 맡고 있고 주요 기업의 CTO 94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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