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송아는 강세나에 의해 납치됐다가 가까스로 도망치지만 배에 통증이 와서 휘청거리다 주저앉는다. 진송아는 병원에 도착하지만 그만 하혈을 하고 유산한다.
구강민은 강세나에게 “네가 내 형수한테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아?”라고 말하자 강세나는 “그러니까 조심 좀 하지”라고 뻔뻔스럽게 군다.
구강민은 강세나의 목을 조르며 “네가 죽인거야 내 조카”라고 분노를 표출한다. 진송아는 “내가 당한 것의 몇십배로 갚아줄 것”이라며 강세나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
이런 상황에서 구인수 회장은 거래하는 하청업체를 갑자기 바꾸고 거래처를 잃은 하청업체 사람들은 제이그룹 본사 앞에서 농성을 한다.
구강민은 구인수 회장에게 “아버지 업체 변경 취소하세요”라며 “재계약을 약속해 놓고 사인 직전에 업체를 변경하면 저라도 시위할 거에요”라고 간청하지만 구인수 회장은 거절한다.
구인수 회장은 제이그룹 본사에 들어가는 길에 제이그룹 본사 앞에서 시위하는 하청업체 농성자들과 만난다.
한 하청업체 농성자는 구인수 회장에게 “우리는 한 식구라고 말한 것을 믿은 제가 원망스럽습니다”라고 말한다.
구인수 회장은 “그런 넋두리는 자네 마누라한테나 해”라고 말한다. 이 때 한 농성자가 각목으로 구인수 회장을 때리려 하고 이것을 강세나가 막아 강세나가 대신 각목을 맞는다. 구인수 회장의 마음을 얻어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강세나의 자작극이 아닐까?
MBC '이브의 사랑‘ 75회는 28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