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교육청이 교원 성범죄가 발생한 고등학교의 조기 정상화와 인적 쇄신을 위해 직위해제된 현임 교장의 후임자로 성모 교장(52)을 12일자로 임용했다.
서울교육청은 하반기 정기인사는 내달 1일자로 예정돼 있으나 해당 고등학교의 경우 학교운영 정상화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조기 임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임용된 학교장은 장학사, 교감 등 교육행정경력이 있고 중학교 공모 교장으로 4년간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학교장 경영능력평가, 교원능력개발평가 및 공모교장 평가 등에서 우수 평가를 받는 등 객관적으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어 학교 구성원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고 교육청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