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대한항공이 중국에 이어 일본과 동남아시아 여행객을 잡기위해 오는 8월까지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한국관관공사, 인천공항공사, 롯데호텔과 함께 지난 20일과 오는 8월 4일 두 차례에 걸쳐 일본의 여행사와 지자체 관계자, 언론인 등 200여명을 초청해 팸투어 행사를 갖는다. 20일부터 진행된 1차 팸 투어에는 50여명이 참가했고, 2차 팸투어는 150여명이 참가한다.
또 대한항공은 동남아시아 관광 수요 회복을 위해 오는 8월부터 4차에 걸쳐 말레이시아, 태국, 뉴질랜드, 호주,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7개국 약 100여명의 언론인과 대리점 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한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중국지역 취항 도시 소재 여행사 대표, 언론인 등 300여명을 한국에 초청하는 팸투어 행사를 열었다. 지창훈 총괄사장이 중국 대형 여행사 관계자를 잇따라 만나고 중국 관광객의 한국 방문을 위한 협조를 당부하는 등 여행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