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베를린’ 촬영 당시 부상…억울한 마음에 눈물 흘려”

2015-07-1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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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출발 비디오여행']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전지현이 영화 '베를린'(감독 류승완·㈜외유내강) 촬영 당시 부상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는 액션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제작 케이퍼필름)로 스크린 복귀한 전지현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인터뷰에서 전지현은 "'암살' 보다 먼저 '베를린'에서 액션 연기를 펼쳤다. 그때는 차가 폭파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배우들 동선이 안 맞아서 파편을 맞는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바로 옆에서 차가 폭파됐는데 그 파편이 내 얼굴로 튀어 꽃혔다. 그때는 괜히 억울한 마음에 눈물이 찍 나더라"고 웃었다.

한편, '암살'은 1930년대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위해 모인 암살자들과 임시정부요원, 그리고 청부살인업자까지 조국도 이름도 용서도 없는 이들의 끝을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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