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아파트 단지 속 야외 워터파크로 불리는 '각심 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을 이달 17일 개장해 1개월간 운영한다.
월계주공 2단지(월계2동 555번지) 내 각심 어린이공원에 위치한 물놀이장은 워터드롭, 워터터널, 워터샤워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전망대 및 데크, 탈의실, 음수대 등이 설치됐다.
김성환 구청장은 "비싼 입장료를 내고 이용하는 각종 물놀이 기구들을 아파트 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호응이 크다"며 "가까운 각심 물놀이장에서 무더위와 공부로 지친 아이들이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곳은 평일 평균 500여명(어른 포함), 주말 평균 1000여 명이 이용 중이다. 대중교통으로 월계중학교에서 하차하면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