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서현 고영욱[사진 출처: Mnet ‘비틀즈코드’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성년자를 잇따라 성폭행·강제추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가수 고영욱이 10일 만기 출소한 가운데 과거 고영욱이 소녀시대 서현에 목사님 만나야겠다고 말한 것이 새삼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1년 12월 15일 방송된 Mnet ‘비틀즈코드’엔 소녀시대가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서현은 ‘본인의 (남자를 보는)눈이 높은 것 같으냐’는 질문에 “저는 외모를 안보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는 그렇게 높은 거 같지는 않지만 다른 면을 보기 때문에 그래서 높은 것 같다”며 일단 자기 인생에 대해서 자신의 철학과 주관이 있는 남자, 그래서 유혹이 왔을 때 흔들리지 않는 신념 있는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현은 “예의 바른 게 중요하고 또 긍정적이어야 한다”며 “또한 됨됨이가 된 남자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고영욱은 “목사님 만나셔야 겠네요”라고 말했고 서현은 “목사님이어도 상관없다”고 답했다.
고영욱 오늘 출소에 대해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인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보호법 위반)로 재작년 1월 구속 기소됐다. 대법원은 고영욱에 대해 징역 2년 6월에 전자발찌 부착 3년, 정보공개 5년을 선고했다.고영욱 오늘 출소 고영욱 오늘 출소 고영욱 오늘 출소 고영욱 오늘 출소 고영욱 오늘 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