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산업부 ‘한국형 항암 치료모델 개발’ 주관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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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마크로젠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포스트게놈 다부처유전체사업 중 ‘항암 맞춤치료를 위한 한국형 파운데이션 메디슨 모델 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파운데이션 메디슨은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분석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형암 진단용 '파운데이션 원(Foundation One)' 제품을 개발해 세계 암 분자진단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미국 기업이다.

이번 과제는 한국형 파운데이션 원 서비스를 개발하는 게 목표다.

마크로젠은 향후 4년간 정부출연금 50억원과 기업부담금 20억원 등 총 70억원의 예산을 이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에는 서울대학교와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건국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한양대학교 등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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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용 대표는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의 의료정보 체계와 임상정보를 함께 활용하면 항암 맞춤치료를 위한 진단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핵심 유전인자와 맞춤형 약물 감수성 검사법을 확보해 개인별 정밀의학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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