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포르쉐 코리아는 기본 사양이 확장된 파나메라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출시 이후 포르쉐 성공의 한 축을 담당한 파나메라는 3가지 에디션 버전으로 출시된다.
6기통 엔진이 장착된 세 가지 파나메라 에디션 중 파나메라 4 에디션에는 310마력, 파나메라 디젤 에디션(중국 시장 제외)에는 300마력을 발휘하는 엔진이 탑재된다. 파나메라 4 에디션은 전자식 맵 제어형 멀티 플레이트 클러치를 포함하는 액티브 사륜구동 시스템인 PTM(Porsche Traction Management)이 장착된다.
또 파나메라 에디션에는 모든 헤드레스트에 포르쉐 엠블럼이 새겨진 블랙-룩소르 베이지 투톤 색상의 부분 가죽, 스포츠한 느낌을 풍기는 스티어링 휠, ‘Edition’ 이 새겨진 도어 실 플레이트와 전용 플로어 매트가 탑재된다. 기본 제공되는 PCM(Porsche Communication Management)은 7인치 터치스크린과 함께 오디오,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한다. 포르쉐 다이나믹 라이트 시스템(PDLS)을 결합한 바이제논 헤드라이트 등 기술적인 사양 역시 추가된다. 파나메라 에디션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1790만원이다.
김근탁 포르쉐 코리아 대표는 “파나메라 에디션은 파나메라의 끊임없는 진화를 통해 여유로운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편의 장치, 클래스를 높여주는 디자인을 가지고 탄생했다”라며 “파나메라 에디션만의 유니크한 디테일과 업그레이드된 옵션은 파나메라의 남다른 디자인을 원하면서 스포츠카의 성능을 높이고 싶어하는 고객에게 멀티플레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