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중금속함량 "안심수준"

2015-07-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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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내 농산물의 중금속함량이 안심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조인숙)에서는 도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지난달 현재까지 도내 유통되고 있는 농산물 116건을 대상으로 납, 카드뮴을 검사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농산물의 유해물질 검사는 도내 유통 농산물을 대상으로 행정시에서 수거, 검사 의뢰한 116건 중 44.0%에 해당하는 납은 30건(25.9%)에서 0.00~0.2 mg/kg, 카드뮴은 21건(18.1%)에서 0.00~0.1 mg/kg 등 모두 51건에서 검출되었으나 모두 허용기준 이내였다.

농산물별로 과일류 30건 중에서 납은 17건(56.7%), 카드뮴은 7건(23.3%)으로 극미량 검출됐다.

채소류는 79건 중 납 12건(15.2%), 카드뮴이 13건(16.5%)으로, 기타 버섯류 1건에서 카드뮴, 서류 1건에 납이 약간씩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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