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삼성 라이온즈가 연장 11회말 2사 1, 2루에 김재현이 끝내기 안타를 치면서 박찬도가 빠른 발로 홈을 밟아 SK에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하지만 투수 김광현의 거짓 태그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는 0대 0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4회 2사 후 최형우가 우중간 2루타를 날렸고 이어 박석민이 빗맞힌 타구를 때려 공은 3루 선상으로 떨어지면서 바운드 되었다. 그 사이 최형우는 홈을 향해 전력 질주했고 김광현은 글러브에 공이 없는 상태에서 태그를 하며 심판이 아웃 선언을 했다. 이는 김광현의 의도성이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경기의 흐름을 끊어놓은 속임수 플레이로 논란의 여지는 여전히 남아있다. 관련기사'해피투게더3' 심영순, 평정심 잃은 모습에 유재석 돌직구 "눈 이렇게 커진 것 처음 봐요" #김광현 #삼성 #야구 #SK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