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이프유’·‘맨정신’ 한·중, 아시아 맹폭격

2015-07-0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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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빅뱅이 신곡으로 한국과 중국은 물론 아시아 정상을 석권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1일 자정 공개된 빅뱅의 신곡 ‘이프유(IF YOU)’는 공개후 실시간 음원차트 올킬에 이어 멜론, 벅스, 엠넷, 지니, 네이버, 올레 등의 음원 일간차트 정상에 올랐다. 두번째 신곡 ‘맨정신’ 역시 ‘이프유’에 이어 벅스, 엠넷, 지니, 네이버, 올레 등에서 2위를 기록하며 강력한 음원파워를 자랑했다.
중국에서도 매달 빅뱅이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차트 정상을 정복중이다.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인 QQ뮤직 음원 순위에서도 ‘이프유’와 ‘맨정신이’ 1일 자정 공개 후 내로라하는 현지 가수들의 노래를 제치고 1위와 2위에 올랐다. 지난달 공개한 '뱅뱅뱅'과 'WE LIKE 2 PARTY'가 QQ뮤직 음원 차트, 뮤직비디오차트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석권한 데 이어 또다시 정상 정복. 뿐만 아니라 앨범 ‘D’ 발매와 동시에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TOP10에는 ‘BIGBANG’, ‘BIGBANGFIGHTING’, ‘SOBER’ 등 빅뱅 관련 검색어가 상위에 랭크돼 중화권에서의 폭발적인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다른 아시아 지역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1일 오후 2시 기준 ‘이프유’는 아이튠즈 싱글차트에서 브루나이, 홍콩, 마카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0개국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맨정신’도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브루나이 등에서 2위에 올랐다.

미국 빌보드는 1일 “빅뱅이 또 다른 와일드한 뮤직비디오 ‘맨정신’ 그리고 새로운 발라드 ‘이프유’로 돌아왔다”라며 신곡 소식을 조명했다. 빌보드는 “’맨정신’은 주로 일렉트로닉 힙합 사운드와 경쾌한 팝 비트 대신 지드래곤 2집 쿠데타 앨범의 ‘삐딱하게’를 연상시키는 퍼커션 연주와 믹스한 기타사운드를 더해 조금 더 록 스타일을 표현했다”라며 ‘맨정신’에 대해 평했다. 또 ‘이프유’에 대해서는 “빅뱅의 노래 중 가장 감정적인 곡인 ‘이프유’는 얇은 스트럼 방식의 기타곡조로 전반적인 분위기를 잡았으며 코러스에서는 절제되고 몽환적인 허밍사운드가 더해졌다”라고 소개했다.

푸른 자연을 배경으로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모습과 아름다우면서도 다채로운 색감을 담아낸 ‘맨정신’ 뮤직비디오는 1일 오후 3시 반 기준 유튜브 조회수 206만 307뷰를 기록, 공개 15시간 여만에 200만뷰를 돌파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빅뱅은 8월까지 매달 1일 한 곡 이상이 수록되는 싱글 앨범을 공개하며 9월 1일에는 ‘MADE’ 앨범을 발표한다. 신곡 활동과 함께 월드투어를 병행 중인 빅뱅은 오는 7월 11일, 12일 태국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이후 미국, 캐나다 등 북미, 그 외의 다양한 지역에 이르기까지 약 15개국, 70회 공연을 통해 전세계 140만 명의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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