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100선 근접… 코스닥 7년7개월래 최고치

2015-07-0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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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코스피가 1일 2100선에 바짝 다가선 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76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3.69포인트(1.14%) 오른 2097.89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7억원, 65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만 742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4.49%), 의료정밀(3.95%), 기계(2.79%), 증권(2.53%), 화학(2.44%), 섬유·의복(1.78%)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음식료품(-2.25%), 보험(-1.55%), 은행(-1.15%), 통신(-0.70%) 등은 하락했다.

그리스가 30일까지 국제통화기금(IMF)에 갚아야 하는 채무를 상환하지 않아 디폴트에 빠졌으나 이미 예견된 일이라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진 않았다. 오히려 구제금융 협상이 타결될 것이란 기대와 함께 15조우너의 재정 보강안이 추진되면서 코스피는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이날 18.40포인트(2.48%) 급등한 760.67로 마감했다. 이는 2007년 11월 14일 764.15로 마감한 이후 7년7개월래 최고치다. 시가총액도 206조8000억원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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