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형제, 과거 “너 혹시 망했냐”는 루머에 포클레인으로 현장을 밀어버리고…

2015-06-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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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영상 캡쳐]

용감한형제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루머로 받았던 고통이 관심을 끈다.

용감한형제는 지난해 SBS ‘매직아이’에 출연해 ‘스마트폰으로 인한 신종 스트레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방송에서 용감한 형제는 “예전에 SNS에 글 하나를 올린 적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 때 좀 힘들었을 때였다. 그래서 ‘좀 힘들지만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야’라는 글을 올리고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다음 날 일어났더니 휴대폰으로 연락이 계속 오더라”며 “‘너 혹시 망했냐?’고 사람들이 질문하더라. 회사 사옥을 옮기면서 힘들어 글을 올렸는데 내가 망해서 그런 줄알더라”고 전했다.

커져가는 소문에 용감한 형제는 망했다는 구설에 올라 회사 직원들조차 그 소문에 불안해하 시작했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용감한 형제는 “사옥을 지으려면 거의 1년이 걸린다. 잘 짓고 직원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는데 설계도도 안 나왔는데 현장을 보여줘야 했다”면서 “포클레인으로 현장을 밀어버리고 그 사진을 SNS에 올렸다”며 당시의 답답한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용감한형제가 프로듀서 겸 대표인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24일 "용감한형제가 작곡한 YG의 싱글 '캐시 머니(Cash Money)'가 오는 7월 중순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전세계에 발매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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