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난 5월 대양주에 이어 올해 2번째 시장개척단을 인도지역에 파견, 총 1,317천불의 현지 수출 상담실적과 계약체결 가능금액이 800천불에 이르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인도시장개척단은 극동호이스트㈜, ㈜에픽시스템즈, 고려은단㈜, 승진산업㈜, ㈜코리아썬엘이디 등 안산시 유망 중소기업 5개사로 구성됐으며, 지난 6~12일까지 인도 뉴델리와 뱅갈루루 현지에서 수출상담, 시장조사, 현지업체 방문 등을 실시했다.
이번 인도시장개척단 참여기업 중 승진산업(주)은 인도 바이어와 합작 회사를 설립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약 60만불 이상의 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코리아썬엘이디는 뛰어난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가격 중심에서 품질 중심으로 옮겨가는 인도 LED시장에 큰 호응을 얻어 앞으로 5만불 이상의 수출 계약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박부옥 기업지원과장은 “뛰어난 기술력과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시장개척단과 지사화 사업 등 해외마케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안산시 기업들이 국제경쟁력을 갖추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