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메르스로 인해 1명이 추가 사망하고, 검사결과 5명이 메르스 환자로 추가 확인됐다.
이로써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총 4명이며 메르스 확진 환자는 41명으로 늘었다.
이번 사망자는 3번 확진자(남·76)로 최초 확진환자와 같은 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원순 서울 시장은 4일 저녁 시청 브리핑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지역 의사 환자가 조합원 총회와 심포지엄에 참여해 천여 명이 넘는 사람과 접촉했다고 발표했다.
이 의사는 지난 1일 메르스 확진을 받은 35번째 환자로 5월 31일 1,500여 명이 참석한 재개발 조합원 회의와 심포지엄에 참석해 불특정 다수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스 3번 환자 사망 총 4명..박원순 "35번 서울 의사 환자,1565명 접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