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관련주, 40여 주식 무더기 상한가.."치료제 없어 투자 유의해야"

2015-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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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르스 관련주 ]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자 중에 사망자와 3차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메르스 관련주는 일제히 상한가(15%↑)를 기록했다.

2일 거래소에 따르면 메르스 관련주로 알려진 진원생명과학, 바이오니아, 제일바이오, 파루, 오공, 케이엠, 이글벳 등은 주식 가격이 15% 오른채 거래를 마감했다.

이 밖에 코스피(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체시스, 현대약품, 한올바이오파마, 백광산업, 영진약품, 슈넬생명과학, 국제약품, 녹십자, 아남전자우, 포스코플랜텍, 윌비스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오르비텍, 녹십자엠에스, 인성정보, 승일, 필링크, 제노포커스, 미코, 대성미생물, 큐로홀딩스, 조아제약, 비트컴퓨터, 고려제약, 룽투코리아, 지엔코, 크린앤사이언스, 제이웨이, 경남제약, 중앙백신, 서울제약, 루보, 케이피엠테크, 플레이위드, 일산바이오, 하이텍팜, 큐로컴, 진양제약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주식 전문가들은 메르스의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 같은 급등세는 심리적인 요인에 따른 것이므로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르스는 백신이 없으므로 병원에서도 증상 치료에 의존하고 있다.

병원에서는 환자의 생명력을 유지해주는 방식으로 치료한다. 숨을 쉬지 못하면 인공호흡기를 달고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투석을 해준다.

이후 환자의 면역력이 바이러스를 몰아내면 회복되는 것이다.

메르스 관련주, 40여 주식 무더기 상한가.."치료제 없어 투자 유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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