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전라북도 정읍에서 자신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 환자로 신고한 20대 여성은 메르스 환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의심 자진 신고자인 A(25)씨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질본은 A씨에게 메르스 증상이 없어 주치의 의견과 본인 의사를 확인한 후 일상으로 복귀 조치할 예정이다.
A씨는 전날 “중동을 거쳐 입국했는데 가벼운 감기 증상이 있다”며 정읍보건소에 메르스 의심 신고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