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공사, 토사류 재활용 연구로 '우수논문상' 수상

2015-05-2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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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자체 연구로 건설폐토사 식생토 활용방안 강구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최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5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가 매년 춘‧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으며 우수논문상은 약 150편의 발표논문 중 분야별로 10편을 선정, 수여했다.

SL공사, 토사류 재활용 연구로 '우수논문상' 수상[사진제공=SL공사]



SL공사가 발표한 논문은 ‘매립지로 반입되는 건설폐기물 중의 토사류가 식물생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것으로 건설폐토사의 화학적 특성을 분석하고 일반 식생토사와의 혼합비에 따라 3종의 식물에 대한 생육특성을 평가, 식물수종에 따라 건설폐토사의 식물생장 기여도가 다르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SL공사는 매립지로 반입되는 건설폐기물 중 토사류의 재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연구결과의 일부를 발표한 것으로 건설폐토사의 식생토 활용 현장 적용성 평가 등 추가 실험을 올해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SL공사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매립지로 반입되는 건설폐토사를 유용한 재활용 재료로 활용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효율적인 매립지 관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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