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열리는 이번 공연은 관객을 압도하는 지적인 열정의 첼리스트 요하네스 모저와 시적인 서정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윤홍천의 듀오 무대이다.
특히, 저돌적이고 격렬한 연주와 깊은 음악적 몰입으로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요하네스 모저의 국내 첫 내한이기에 더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보다 많이 제공하고자 합리적인 관람료와 다양한 할인율을 제공한다.
그라모폰으로부터 “눈부신 기교의 젊은 비르투오소 연주자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첼리스트”라 극찬 받았으며 “… 모저는 모든 청중과 동등하게 맞서, 그의 음악적 우위로 공연장을 점령했다.”(제임스 R. 외스트라이히, 뉴욕타임즈), “… 모저는 격렬한 우아함으로 공격적으로 연주했다. 그는 화려한 테크닉과 풍부한 음색, 그리고 이를 표현하는 천부적인 기질을 지녔다.”(얀 브라흐만, 베를리너자이퉁) 등의 평을 받으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 하고 있다.
베를린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로스엔젤레스 필하모닉, 로열 콘서트헤바우 등의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리카르도 무티, 로린 마젤, 주빈 메타, 구스타보 두다멜 등의 세계적 지휘자와 협연해 온 그가 인천에서 뜨거운 초여름의 시작을 알린다.
시적인 서정성과 치밀하고 완벽한 작품에 대한 해석으로 유럽에서 먼저 주목 받은 차세대 젊은 거장 윤홍천이 함께 듀오 콘서트를 펼친다.
지적인 연주로 정평이 난 첼리스트 요하네스 모저와 “진정한 피아노의 시인”(아틸라 샴피, 스테레오플레이)이라는 평을 들은 섬세한 연주의 피아니스트 윤홍천. 격정의 드라마와 서정의 낭만으로 각기 다른 서로의 매력을 완벽하게 조화시킬 것이다.
두 연주자는 그들의 음악적 거점이자 독일 전통 클래식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브람스의 <첼로 소나타 제1번 마단조, 작품번호 38>와 불 뿜는 격정과 교향악적 풍성함으로 러시아의 대표 실내악 중 하나로 꼽히는 쇼스타코비치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라단조, 작품번호 40>을 연주한다.
더불어 한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류재준의 작품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의 연주를 통해 이번 공연의 의미를 더한다.
브람스에서부터 현대음악까지 아우르는 두 연주자의 풍부한 음악적 역량을 국내 관객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