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철도특구 활성화 전략구상 박차

2015-05-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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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철도특구 활성화 전략구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시는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 시장을 비롯, 시의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 철도특구의 비전과 도시계획, 사업 추진방안 제시를 위한 ‘의왕철도특구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 착수 후 현재까지의 중간결과를 재검토하고 추가적인 변동사항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으며, 진행사항 보고에 이어 참석자들의 자문과 질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2013년 9월 부곡지역이 철도특구로 지정된 이후, 철도특구에 부합하는 산업, 문화, 관광, 생활, 자연 등 도시계획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이 요구됨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사)한국도시설계학회가 맡아 진행하고 있다.

주 내용은 철도테마문화 활성화, 산학연관 클러스터 형성, 친환경 정주환경 및 생태계 보호, 왕송호수변 오픈 스페이스 조성 등 5개의 기본 구상안을 토대로 철도테마거리와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철도공원, 체험학습전시장 등의 특화사업과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등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주요 진행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보완해 오는 9월 용역을 최종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 시장은 “이번 용역은 부곡지역 나아가 의왕시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도시발전 전략을 설계한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체계적이고 참신한 계획 수립으로 의왕이 철도메카로서의 차별화된 지역브랜드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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