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시청을 방문한 민원인에 대한 능동적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 상담관 제도를 운영한다.
민원상담관은 시민생활과 밀접한 지방세 관련 업무를 비롯, 민원지적, 교통정책 등에 관한 민원을 원활하게 해결하고, 민원인 눈높이에 맞춰 발빠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운영되게 됐다.
또 시민생활과 밀접한 민원뿐만 아니라 각종 민원상담은 물론 인·허가 사전심의 연계서비스, 복합민원 관련 협의·조정, 민원행정 서비스 건의·제안 등의 업무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민원상담관 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실무 경험이 풍부한 관련부서 팀장급 19명을 민원상담관으로 순환근무시켜 민원에 대해 보다 능동적으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민원상담관 제도가 성과가 있을 경우 토지와 농지, 산림 분야까지 확대해 실질적인 인허가 고충 업무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원상담관 제도가 정착할 경우 시민들이 다양하고, 복잡한 행정에 대해 이해의 폭이 넓어짐과 동시에 시민의 입장에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