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꿈과 끼 활짝 편 ‘충남의 미래’

2015-05-1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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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회 어린이 종합예술제 개최…시설아동 등 1000여명 참가 -

▲어린이 종합예술제 장면[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제11회 어린이 종합예술제’가 지난 9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유병덕 도 복지보건국장과 도내 아동양육시설 아동 및 종사자, 후원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설 아동 및 종사자, 후원자 간 친목과 화합을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충남아동복지협회(회장 유창학) 주관으로 개회식과 예능발표회 순으로 열렸다.
 예능발표회에서는 13개 아동양육시설 아동들이 그동안 준비해 온 뮤지컬과 춤, 타악, 합창, 연극, 전통무용, 합주 등을 선보이고, 세종 영명보육원 등의 특별공연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유병덕 국장은 “어린이 여러분의 미래는 넓고 푸른 바다처럼 무궁무진하다”며 “지금 당장은 어렵고 힘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재능과 특기를 갈고 닦아 나아간다면 꿈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격려했다.

 유 국장은 이어 “어린이는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충남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모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일을 마음껏 하며 더 큰 희망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도내 아동양육시설은 모두 13곳으로 604명의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다.

 한편 도는 도내 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종합계획인 ‘행복출발아동 프로젝트(2014∼2018)’를 수립, 5년 동안 66개 과제에 3574억 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684억 원을 투입해 생활안정 지원 23개, 학습환경 조성 13개, 안전권리 증진 25개, 아동 정책 추진 5개 등 모두 66개 사업을 중점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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