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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매출 580억 달러, 순이익은 136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7.2%, 33.3% 상승했다. 특히 2분기에만 6100만대의 아이폰을 팔아 매출 중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등이 겹친 1분기(7400만대)보다는 줄어든 것이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40% 증가한 수치다.
루카 마에스트리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중국에선 아이폰 매출이 72% 증가했다고 AP통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블룸버그 인터뷰에서는 중화권 아이폰 판매량이 미국 시장을 처음으로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 기간 애플 매출의 69%는 미국 외 시장에서 발생했다.
맥 컴퓨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늘어나 56억 달러였으며, 아이패드 매출은 29% 감소해 54억 달러로 줄었다.
애플은 아이폰과 맥의 매출이 이 회사 회계연도 2분기 사상 최고였고, 애플 앱스토어는 전 계절을 통틀어 역대 최고 매출을 올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