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임직원, 올 상반기 ‘사랑의 헌혈행사’ 실시

2015-04-2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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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강원랜드는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과 공동으로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2015 하이원 사랑의 헌혈 캠페인’ 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양 일간에 걸쳐 직원들이 많이 모이는 메인호텔에 헌혈실을 준비하고 리조트 전역에서 헌혈버스를 동원해 행사를 실시한 결과 700여명의 직원이 이번 헌혈행사에 동참했다.

앞서 강원랜드는 수혈용 혈액 확보가 힘든 국가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일조하고자 지난 2009년부터 2차례씩 헌혈행사를 진행해 왔다. 이에 지난해까지 총 5000여명의 임직원이 참가했다.

또 강원랜드 직원들은 행사를 통해 자발적으로 헌혈증을 모아 소아암과 만성신부전증 등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해 기증해 오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급성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조카를 둔 협력업체 직원에게 500매의 헌혈증을 기증하기도 했다.

하이원 관계자는 “매년 진행하고 있는 헌혈 캠페인에 임직원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며 “사랑의 헌혈 참여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보탬이 되고 혈액수급의 어려움이 다소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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