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안보정책협의회는 양국 외교·국방 라인의 국장급 인사가 대표를 맡는 '2+2' 형식의 외교안보 대화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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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의 외교·국방당국이 안보 문제를 논의하는 한일 안보정책협의회가 14일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5년여 만에 열린다. 사진은 '제13차 한일 고위경제협의회'에서 안총기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오른쪽)과 나가미네 야스마사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 모습.[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4/14/20150414071235666114.jpg)
한일 양국의 외교·국방당국이 안보 문제를 논의하는 한일 안보정책협의회가 14일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5년여 만에 열린다. 사진은 '제13차 한일 고위경제협의회'에서 안총기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오른쪽)과 나가미네 야스마사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 모습.[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우리 측에서는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국장이, 일본 측에서는 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수석대표를 맡는다. 차석대표로는 박철균 국방부 국제정책차장과 스즈키 아쓰오(鈴木敦夫) 일본 방위성 방위정책국 차장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국의 안보정책 및 협력 현황, 지역정세 등이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한일 안보정책협의회는 지난 2009년 12월까지 9차례 진행됐으나, 이후 양국 간 독도·과거사 갈등 및 아베 신조 내각의 역사·영토 도발 등으로 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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